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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롯데칠성, 올해 확대된 실적 성장 기대”

케이프투자증권 “롯데칠성, 올해 확대된 실적 성장 기대”

등록 2019.05.24 08:36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전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더욱 확대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5749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 123.7% 늘어났다.

음료 사업부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1.6%, 18.1% 늘어났으며 주류 사업부의 경우 매출 7.8% 영업이익은 적자가 축소됐다.

매출 성장은 소주 처음처럼 판매 증가에 기인하며 영업적자 68억원이 감소한 이유는 맥주 부문의 비용 효율화 덕분이다. 맥주 매출의 경우 국내맥주는 부진했으나 수입맥주 판매가 늘어났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롯데칠성이 매출액 2조4807억원, 영업이익 103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중 유형자산 처분손실(유휴자산 폐기) 30억원이 반영돼 영업외손실이 증가했으나 전년도 대규모 일회성 손상차손 발생 기저로 연간 당기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료는 탄산, 커피, 생수 위주의 외형 성장세가 2분기 및 연간 지속될 예정이며 고마진 제품군으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상황이다. 주류는 수도권 소주의 지방 점유율이 지속 확대 중이다.

김 연구원은 “주류세 개편은 예상대비 논의가 길어지고 있으나, 이를 제외하고도 실적 개선 기대감 충분하다”며 “향후 3년간 EPS(주당순이익) 증가 추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양호한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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