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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감사의견’ 결과 앞두고 하락세

[특징주]차바이오텍, ‘감사의견’ 결과 앞두고 하락세

등록 2019.04.08 15:53

김소윤

  기자

코스닥 줄기세포기업인 차바이오텍이 '감사의견' 결과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8.75% 하락한 1만930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지난달 20일 공시를 통해 외부감사인의 감사 업무 지연에 따라 감사보고서 마감 일인 3월21일에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래대로라면 외부 감사인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정기주주총회 일주일 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차바이오텍의 정기 주주총회는 지난달 29일이었는데 즉 차바이오텍 감사보고서 제출일은 주총 일주일 전인 3월21일이었던 셈이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4월1일 사업보고서 결산 날에 감사보고서를 따로 첨부해 공시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지연됐는데, 차바이오텍은 이후 지난달 22일 공시를 통해 '2018년 사업보고서'를 이달 8일에 제출키로 했다고 연장 신청을 한 것이다.

만일 차바이오텍의 사업보고서 제출 연장일인 오는 8일에도 내지 못한다면 바로 관리종목에 들어가게 되고, 여기서 모든 상장사 최종 사업보고서 마감일인 오는 11일 이내에도 제출하지 못한다면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바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된다.

무엇보다 업계에서는 차바이오텍이 이번에도 감사의견 ‘한정’ 혹은 ‘비적정’을 받을 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작년에도 한정의견을 받음에 따라 하한가까지 내려앉은바 있는데 이러한 우려때문에 이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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