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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상폐결정 유감···거래재개 혼신 노력”

경남제약 “상폐결정 유감···거래재개 혼신 노력”

등록 2018.12.17 15:41

이한울

  기자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중

경남제약 CI. 사진=경남제약 홈페이지 캡처경남제약 CI. 사진=경남제약 홈페이지 캡처

경남제약이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경남제약은 17일 홈페이지에 경남제약 주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번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심의)결정에 대해 그 동안 적극적으로 회사에 지지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죄송하다”며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사에 앞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회사의 경영 개선 노력과 성과들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제약 측은 “2018년 2월 28일부터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이후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약 111억원의 차입금을 현재 약 55억원 수준으로 줄였다”며 ”레모나의 중국시장 진출과 유통채널별 다양한 신제품 출시, 내부 효율성 제고 등으로 전년 대비 5% 내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소액주주연대와 신기술사업조합이 운영하는 투자조합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해 최대주주를 변경했다”며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과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대원칙 아래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유상증자를 유치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가 5000여 주주들의 이해와 230여 임직원들의 바람과 부합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상장유지와 거래 재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경영 투명성 문제로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 폐지 결정 내린 바 있다.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다음달 8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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