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5℃

  • 청주 20℃

  • 수원 20℃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2℃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8℃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19℃

  • 부산 19℃

  • 제주 17℃

문 대통령, 프랑스 개선문서 공식환영식···佛 외교장관 영접

문 대통령, 프랑스 개선문서 공식환영식···佛 외교장관 영접

등록 2018.10.16 00:01

유민주

  기자

샹젤리제 카퍼레이드, 프랑스 기마대·경찰 호위 받아

문 대통령, 15일(현지시각) 프랑스 개선문 무명용사묘 참배. 사진=연합뉴스 제공문 대통령, 15일(현지시각) 프랑스 개선문 무명용사묘 참배. 사진=연합뉴스 제공

[파리(프랑스)=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전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선문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하차 후 프랑스 측 의전장과 외교장관, 부군정관 등의 영접을 받고 양국 국가의 연주와 의장대 사열 등을 마쳤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개선문 안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꺼지지 않는 불’에 참배했다. 이는 수많은 전쟁을 치른 프랑스 국민이 무명용사들에게 바치는 존중의 표시로 알려졌다.

이후 문 대통령은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프랑스의 한국전 참전을 알리는 동판으로 향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미리 도착해 기다리던 프랑스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

공식환영식을 마친 문 대통령은 프랑스 측 의전장과 외교장관의 환송 속에 개선문을 떠나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내걸린 샹젤리제 거리에서 1㎞가량 카퍼레이드를 했다.

카퍼레이드에는 말 146마리의 ‘프랑스 국가헌병대 내 공화국 수비대 기병연대’와 28대의 사이드카가 호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