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미세먼지의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이 강해 아침기온은 더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인천 대구 8도, 대전 청주 6도, 광주 목포 울산 7도, 강릉 14도, 포항 울릉도 13도, 제주 9도, 부산 12도로 예보됐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목포 부산 20도, 대전 전주 세종 춘천 창원 22도, 대구 광주 울산 포항 강릉 25도, 제주 울릉도 19도로 1~3도 가량 높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서 서리가 내릴 것으로 보여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강원 영동, 경북 내륙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이 건조한 상태여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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