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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기재부 “한·중 통화 스왑 상황 밝힐 수 없다”

한은·기재부 “한·중 통화 스왑 상황 밝힐 수 없다”

등록 2017.10.09 18:42

신수정

  기자

한은·기재부 “한·중 통화 스왑 상황 밝힐 수 없다” 기사의 사진

한국과 중국 간 통화 스왑 협정 만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9일 한국은행과 기재부가 공동으로 언론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한중 통화스왑의 만기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통화스왑은 거래 당사자가 계약일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해당통화를 일정시점에서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중장기적인 환리스크의 회피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은은 2014년 10월 11일 중국인민은행과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 만기를 2017년 10월 10일까지 3년간 연장한 바 있다. 한중 통화스왑은 총 3600억위안(약 62조원) 규모로 양국 간 교역 촉진과 역내 금융 안정을 위해 체결됐다.

그동안 한은과 중국 인민은행은 통화스왑 협상을 계속해왔지만 한국 내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간 외교적 갈등이 만기 연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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