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CJ오쇼핑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전년의 낮은 판매 기저로 취급액이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커머스의 성장으로 TV부문 판매가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을 중심으로 온라인의 두 자리 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상품의 경우 TV상품 비중 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5월 미세먼지 관련 상품 6월 여름 계절상품의 호조로 전체 실적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 기업실적 개선에 의한 하반기 소득기대감 증가, 대선 이후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유통 전반의 매출 개선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CJ오쇼핑 가치평가의 부정적 요인이던 해외사업의 리스크도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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