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1조5474억원, 영업이익은 15.4% 확대된 8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ADAS 장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차효과와 중국 내 주요고객 판매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했단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로컬업체 및 인도시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 둔화에 따른 중국 사업 이익 축소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세제 혜택 축소에도 중국 내 주요 고객인 중국 로컬업체들의 확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 외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인도시장 역시 완성차 업체를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시장 성장률 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주가 상승으로 인한 단기 부담은 존재할 수 있지만 자체 성장여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 역시 실적을 통해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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