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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서울 등 수도권에 다시 폭염경보 발령···일부지역엔 비

[날씨]‘말복’ 서울 등 수도권에 다시 폭염경보 발령···일부지역엔 비

등록 2016.08.15 18:43

수정 2016.08.15 21:27

한재희

  기자

제주도, 경상도, 동해안 등 산발적 비 예고열대야는 19일까지 지속 될 것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다시 폭염 경보 발령.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다시 폭염 경보 발령.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는 다시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말복이자 화요일인 16일에도 폭염은 계속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발효됐던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지만 다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4일 오전 11시 발효된 폭염경보가 열흘만인 14일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섰지만 이틀만에 다시 폭염경보로 상향됐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발령된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 기준 서울과 대구, 광주, 세종, 충북 전역과 경남 진주·합천·함양·밀양, 경북 문경·안동·구미·상주, 충남 당진·계룡·천안·아산, 전남 광양·여수·구례·곡성, 전북 순창·남원·전주·익산 등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부산과 울산, 옹진군을제외한 인천, 경남 양산과 남해·거제·통영, 경북 청도·청송·영주, 충남 서천·보령, 전남 목포·영광, 경기 수원·안성·화성·의왕·부천·동두천, 전북 김제·부안·고창 등에 발령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1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발효된다.

일부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는 새벽, 경상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남부 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전라 내륙에 5~50㎜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2일간 이어지고 있는 열대야가 19일까지 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통상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는 경우 열대야로 보고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 기온은 28도에서 35도 사이로 전반적으로 이날과 비슷하겠다. 동해안 지역의 기온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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