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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제2의 하이트 신화 만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제2의 하이트 신화 만든다”

등록 2016.04.20 13:57

황재용

  기자

‘올뉴하이트(All new hite)’ 출시 기자간담회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과 글로벌 주류기업 목표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제2의 하이트 신화 만든다” 기사의 사진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제2의 하이트 신화’를 만들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20일 회사의 3세대 맥주인 ‘올뉴하이트(All new hite)’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과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로 하이트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하이트진로=대한민국 주류 역사’라는 수식이 붙을 만큼 하이트진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주류기업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굴곡을 극복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실적이 반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이런 이유로 올해는 하이트진로에게 중요한 시기다. 반등의 여세를 몰아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과 글로벌 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뉴하이트를 통해 맥주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올뉴하이트는 2년 전 이름만 빼고 다 바꾼 2세대 맥주인 ‘뉴하이트’보다 진화한 맥주로 하이트진로는 BI를 제외한 원료비중과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제품속성을 바꿨다.

김 사장은 “빙점여과공법을 발전시킨 엑스트라 콜드공법을 적용해 최상의 목넘김과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살렸다. 이런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맥주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서겠다”고 피력했다.

또 그는 “올해는 이미 진출해 있는 전 세계 72개국 외에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 술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를 알려 진정한 술 한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대한민국 주류 역사를 이끌어온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

김 사장은 “성장을 이어가는 노력을 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만든 이익을 공유하고 나눔을 통한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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