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연구원은 “지난 3월에 열린 아트바젤 홍콩에서 해외 갤러리들의 한국 미술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이어져 4월에 열린 소더비 현대 미술 경매서 한국 작품들의 낙찰률은 94.7% 낙찰 총액도 220만7000홍콩달러(한화 약 3억2500만원)에 달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미술품의 높은 관심에도 서울옥션의 홍콩경매의 성과 부진은 홍콩경매가 작년 3회서 4회로 늘어난데 따른 홍보 부족과 소더비, 폴리 등 타 경매사와 시간이 겹쳤던 영향 탓”이라고 분석했다.
단 그는 “한국 미술품 시장 성장 잠재력에 내비춰 서울옥션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나 속도는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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