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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3년만에 유로화채권 시장 복귀

수출입은행, 3년만에 유로화채권 시장 복귀

등록 2016.03.09 16:18

조계원

  기자

수출입은행이 3년 만에 유로화채권 발행에 성공하며 유로화채권 시장에 복귀했다.

수출입은행은 7억5000만 유로(미화 8억3000만 달러 상당)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수은이 지난 2013년 4월 10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채권을 발행한 이후 3년만이다. 3년 만기로 발행한 이 채권의 금리는 유로화 스왑금리(-0.174%)에 0.58%의 가산금리를 더한 0.406%에 결정됐다. 한국계 유로화채권 중 최저 수준의 금리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최근 한국계기관의 발행이 저조했던 유로화채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함으로써 한국물의 입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유럽 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국내 외화 자금 조달이 달러화 시장에 집중된 상황에서 이번 수은의 유로화 채권 발행으로 자금 조달 창구가 다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수출입은행/자료=수출입은행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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