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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美 헤리티지재단 전 총재와 경제현안 논의

김승연 한화 회장, 美 헤리티지재단 전 총재와 경제현안 논의

등록 2016.02.05 11:02

차재서

  기자

미국 대선 등 국제정치와 국내경제현안에 대한 논의 등 민간외교 펼쳐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지난 4일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전 헤리티지재단 총재를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한화 제공김승연 한화 회장이 지난 4일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전 헤리티지재단 총재를 만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사진=한화 제공


김승연 한화 회장이 지난 4일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재단 총재를 만나 민간외교의 시간을 가졌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에드윈 퓰너 전 총재와 1시간 동안 면담을 갖고 한미간 경제현안과 미국대선 전망, 한반도 상황, 그룹 주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 측은 최근 방한한 에드윈 퓰너 전 총재의 방문으로 환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에드윈 퓰너 전 총재는 한화그룹이 진행하는 이라크 신도시건설사업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는 그 어느 현장보다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초부터는 아파트단지 건설 외에도 사회기반시설과 쇼핑센터 등을 맡아 추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승연 회장과 에드윈 퓰너 전 총재와의 인연은 수십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오랜기간 한미현안과 국제경제·정치질서 등에 대한 논의와 민간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싱크탱크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퓰너 전 총재는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로 꼽힌다.

한편 헤리티지 재단은 2011년 미국 워싱턴 펜실베니아가(街)에 위치한 헤리티지 의회빌딩 2층 컨퍼런스센터를 한·미 민간외교에 기여한 김승연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김승연 컨퍼런스센터’로 명명한바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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