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 2016년 복합개발사업 본격 질주

롯데몰 송도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

롯데자산개발이 2016년에도 오피스텔 분양사업 및 복합쇼핑몰 신규 프로젝트 착공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전개하며 복합개발업계의 리딩컴퍼니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20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송도, 동탄 등 신규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 올라 ‘롯데몰 송도’를 분양하고 ‘동탄복합단지’를 착공한다. 또 2017년까지 속초에 리조트를, 홍대에는 호텔도 새롭게 선보인다.

올 12월에는 ‘롯데몰 은평’ 오픈하며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 선보일 계획으로 개발과 운영을 함께하는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 업계를 주도 할 작정이다. 해외진출로는 중국 ‘청두 프로젝트’를 맡아 아파트 분양 목표도 확대한다.

우선 ‘롯데몰 송도’ 복합단지內 오피스텔 2040실을 내달 중 분양한다. 롯데몰 송도는 12만5000여평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쇼핑몰은 오는 2018년, 오피스텔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올들어 동탄프로젝트도 개발단계에 착수했으며 리조트 및 호텔 등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대입구역 부근 청기와 주유소 부지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개발한다. 이 호텔은 호텔, 상업시설,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201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프로젝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올해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롯데 청두 프로젝트’는 현재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오는 12월에는 은평 뉴타운 일대에 ‘롯데몰 은평’이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여㎡(4만8000여평)규모로 쇼핑몰, 대형마트, 시네마, 키즈파크 등 복합쇼핑몰로 선보인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는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종합부동산회사“라며 “올 해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