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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롯데칠성, 가격인상에 추가 실적 개선 가능할 것”

키움證 “롯데칠성, 가격인상에 추가 실적 개선 가능할 것”

등록 2015.12.24 08:25

최은화

  기자

안정적 음료사업 바탕 “국내 주류 시장 점유율 높여”

키움증권은 24일 롯데칠성에 대해 경쟁사의 가격인상 영향으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칠성은 안정적인 음료 사업을 바탕으로 국내 주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전사 수익성의 가파른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주요 상장 계열사인 롯데쇼핑 지분 3.9%와 롯데푸드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지분가치는 12월23일 기준으로 약 4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박상준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들이 소주와 탄산음료 가격을 인상한데에 영향을 받아 주요 제품의 가격을 후행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예상 가격인상률은 6~7% 수준이 될 것이며 소주와 사이다의 합산 매출비중은 25~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인상으로 본사 매출 증가율은 1.5~2% 수준이 될 것”이라며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지분의 현금화가 일부 가능할 경우 향후 투자재원 확보 차원에서 롯데칠성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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