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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자 발표 D-1··· 신세계·롯데쇼핑 주가 ‘맑음’

면세점 사업자 발표 D-1··· 신세계·롯데쇼핑 주가 ‘맑음’

등록 2015.11.13 16:49

김민수

  기자

신세계 12%대 급등··· 롯데쇼핑도 4.07%↑‘경쟁’ 두산과 SK네트웍스는 일제히 약세지난 7월에도 발표 직전 강세 업체가 선정

서울 시내 면제섬 사업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날보다 2만7500원(12.06%) 급등한 25만5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며, 바로 직전 2거래일 동안 6%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기존 사업구역에 특허를 재신청한 롯데쇼핑 역시 전날보다 9000원(4.07%) 뛴 23만원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현재 롯데쇼핑은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연속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이들과 함께 경쟁하고 있는 두산과 SK네트웍스는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며 명암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두산의 경우 전날보다 2500원(1.98%) 내린 12만35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난 이틀 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SK네트웍스는 이날 3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전날보다 230원(3.02%) 내린 7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7월 시내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도 사업자로 뽑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호텔신라가 발표 직전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때문에 새로운 사업자 선정 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주가 향방이 이번에도 실제 발표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관세청은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면세점 4곳의 운영자 선정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합숙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자인 SK와 롯데가 특허를 재신청한 가운데 신세계와 두산이 새롭게 도전장을 낸 상태며, 선정 결과는 14일 오후 7시쯤 발표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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