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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외직접투자 174억5000만 달러···전년동기比 12.1%↑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174억5000만 달러···전년동기比 12.1%↑

등록 2015.08.11 16:51

현상철

  기자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증가했다. 2012년 상반기 이후 감소세를 유지해오다 3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17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2011년 273억5000만 달러에서 2012년 212억 달러, 2013년 166억7000만 달러, 2014년 155억7000만 달러로 감소하다 올해 상반기 증가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업종별 순위는 금융보험업(48억7000만 달러), 제조업(40억5000만 달러), 광업(37억 달러)순이다.

투자업종 중 금융보험업(172%), 도소매업(83%) 및 광업(9.8%)은 증가했지만, 제조업(-6.3%), 부동산임대업(-57.8%)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72억8000만 달러), 북미(49억3000만 달러), 중남미(23억6000만 달러) 순이다.

아시아(30.1%), 중남미(17.4%) 지역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고, 유럽지역 투자는 12.8%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진 국가는 미국(44억3000만 달러)이다. 이어 베트남(17억2000만 달러), 싱가포르(15억5000만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55 증가했고, 베트남(82.2%)과 싱가포르(161.6%)에 대한 투자도 증가했다. 중국에 대한 투자는 32.1% 감소했다.

기재부는 북미지역 경제개선과 전반적인 투자촉진, 자유화정책으로 올해 해외직접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로존의 불확실성과 신흥국 경제 취약성, 지정학적 갈등 확산 가능성 등 하방위험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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