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 점포주택용지 최고 1352대 1 기록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의정부민락2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보육시설용·종교용지 등 13필지를 대상으로 13~14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3416명의 신청자가 몰려 전 필지가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11필지) 중 민락2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민락천을 따라 조성된 민락동 820-1번지의 청약경쟁률은 무려 1352대 1을 기록했다. 4블록 3개 필지에도 2926명이 접수해 평균 975대 1로 마감됐다. 단독주택용지 전체 경쟁률도 307대 1을 기록했다.

민락2지구는 금오·송산·민락택지지구와 인접해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됐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등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구 내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시네마 등 대형 편의·문화시설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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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오는 20~21일 민락2지구 주거 전용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도관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민락2지구 내 분양 토지는 대금을 완납한 후 즉시 토지를 이용할 수 있고 지적공부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안정된 분양성과 수요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개발 전망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