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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 김세정에 살벌 불꽃따귀

‘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 김세정에 살벌 불꽃따귀

등록 2015.04.08 19:00

홍미경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가 김세정에게 살벌한 따귀 세례를 맞는다.

KBS2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측은 극 중 재벌가 외동딸 장세령 역을 맡은 김세정에게 불꽃 따귀를 맞는 임세미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8일) 방송될 3회의 장면으로 임세미를 응시하는 김세정의 분노에 가득찬 눈빛이 시선을 압도하는 가운데, 임세미가 느닷없는 풀파워 따귀를 맞은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KBS2 ‘오늘부터 사랑해’측은 극 중 재벌가 외동딸 장세령 역을 맡은 김세정에게 불꽃 따귀를 맞는 임세미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 사진제공= '오늘부터 사랑해'KBS2 ‘오늘부터 사랑해’측은 극 중 재벌가 외동딸 장세령 역을 맡은 김세정에게 불꽃 따귀를 맞는 임세미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 사진제공= '오늘부터 사랑해'


이 장면은 지난 3월 21일 양평에 위치한 병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신예 배우 김세정은 임세미의 뺨을 세차게 올려 붙여야 하는 탓에 임세미에게 미안함과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정작 임세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세게 때려달라”고 제안해 NG없이 단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보통 NG가 많이 나는데 임세미와 김세정의 연기 열정으로 단 한번에 촬영에 성공했다”며, “촬영 직전까지 동선을 맞춰 보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준 두 배우의 열연 덕분에 강렬한 명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고 밝혀 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젊은 배우들의 연기 호흡 돋보이는 '오늘부터 사랑해’는 20%에 육박하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 7일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장세령의 아버지인 장범석(김병세 분)의 담당 간호사가 된 윤승혜와 강도진(박진우 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장세령의 모습이 그려져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KBS2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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