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부회장 재선임, 한천수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기아자동차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아차 주총은 기아차 지분 73.3%를 보유한 주주 1459명이 출석해 제 71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이형근 부회장은 이번 재선임으로 임기가 3년 연장됐다. 이형근 부회장과 함께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천수 부사장의 임기는 작년 10월 사임한 이삼웅 전 기아차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7년 2월까지다.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는 김원준 김앤장 법률고문과 함께 이귀남 전 법무장관(현 LKN법학연구소 변호사)이 신규 선임됐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형근 부회장 등 총 8명의 임원에 대한 보수한도는 작년과 같은 100억원으로 책정됐다. 작년의 경우 임원 보수 한도액 100억원 중 38억원이 집행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