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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 당기순이익 전년보다 17조5000억원 감소

10대그룹 당기순이익 전년보다 17조5000억원 감소

등록 2014.12.29 15:23

최재영

  기자

국내 10대기업 당기순이익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차지하는 당기순이익은 재작년 보다 6% 포인트 추락했다.

2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세청 법인세 신고기업 51만7000여개(2013년 기준) 가운데 10대 기업(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의 2013년 매출액은 1071조3000억원으로 재작년(1081조3000억원)보다 9000억원 가량 줄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업 매출액(4313조5000억원)의 24.8% 수준이다. 재작년(25.7%)에서 0.9% 포인트 하락했다.

10대기업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줄었다. 2013년 당기순이익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7조5000억원 감소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체 기업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9%로 재작년 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같은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두기업의 매출액 합계와 당기순이익 합계가 전체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늘었다.

삼성전자는 2012년 141조2000억원, 현대자동차는 43조2000억원으로 전체 184조4000억원에 달했고 다음해에는 200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전체 기업 매출과 비교해 두 회사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4.4%에서 4.6%로 높아졌다.

이 두 회사 당기순이익 합계는 2012년 22조7000억원에서 2013년 23조1000억원으로 커졌다. 전체 회사 대비 당기순이익 비중도 18.5%에서 지난해 19.9%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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