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년 상반기 아파트 5800여 가구 분양

최종수정 2014-12-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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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재건축·재개발 물량 다수

‘창원 감계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올해 분양단지마다 청약광풍을 일으켰던 경남 창원에 내년에도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창원시에는 총 5800여 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사 물량이 많고 올 한해 인기를 끈 재개발, 재건축 단지가 내년에도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 첫 계획도시인 창원시는 풍부한 배후수요, 유입인구대비 부족한 아파트 공급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이 몇 년간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한해만 2만5316건에 달하는 거래가 이뤄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고 미분양도 거의 없거나 빠르게 소진돼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꼽혔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의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2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서만 1만9269명이 몰리면서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SK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분양한 ‘월영 SK 오션뷰’도 최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의 ‘창원2차 마린푸르지오’ 역시 평균 2.2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집값도 오름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아파트 값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3분기 3.3㎡당 평균 매맷값 767만원이었던 창원시 아파트는 올 1분기 들어서는 776만원, 2·3분기에는 786만원까지 올랐고 현재는 평균 795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주거편의성이 높은 성산구 가음동이나 의창구 용호동 등지 아파트는 3.3㎡당 시세가 1000만원을 웃돌아 1300만원 수준까지 올라있는 상태다.

더불어 분양권에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감계 힐스테이트 3차 ’는 분양가에 1000만~1500만원의 웃돈이 붙어서 거래됐다.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풍호동 ‘창원 마린 푸르지오’에도 평균 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창원은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 반해 공급물량은 뜸했던 터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신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여전히 유효해 올해 바람을 일으킨 청약광풍 현상은 새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내년 창원 분양 물량 소개다

대우건설은 내년 1월 중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서 ‘창원감계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59~84㎡형 총 58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은 성산구 가음동에 재개발단지 ‘창원가음꿈에그린’ 총 749가구를 분양한다.

3월에는 진해구 용원동에서 에이스건설이 96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4월에는 창원 자은3지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520가구 규모의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건설이 마산회원구 합성동에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1184가구, 중흥종합건설이 진해남구지구 A4구역에서 1103가구, 포스코건설이 의창구 용호동에서 창88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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