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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최우선’ 총대 멘 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소비자 최우선’ 총대 멘 진웅섭 금감원장

등록 2014.12.16 14:32

손예술

  기자

줄줄이 터진 텔레뱅킹 사고·자동이체 출금 지연 적극 개선 당부

‘금융소비자 최우선’ 총대 멘 진웅섭 금감원장 기사의 사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이 금융소비자 최우선을 걸고 금융권에 개선을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관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진웅섭 금감원장은 최근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 서비스 개선을 거론하면서 “금융사별 전산시스템 사정 등은 감안하지만 최대한 앞당겨달라”고 말했다.

은행 납부자 자동이체가 前 영업일에 출금돼 은행들이 부당이자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감원은 이에 당일 출금되도록 은행 전산시스템을 2015년 3월 말까지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이전 임원회의서도 진웅섭 금감원장은 농협은행의 텔레뱅킹 사고와 관련해 철저히 파악하고 제도개선 사항 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의 금융소비자 우선주의는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추진 중인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 구축이 사실상 중점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FDS가 구축되고 은행 간 정보가 공유될 경우 금융사고가 줄어들을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상적으로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금감원 임원회의는 평창에서 열린 ‘세계이슬람경제포럼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 개막식에 진웅섭 원장이 참석하면서 하루 연기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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