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주열 총재는 뉴 시밍(Niu Ximing) 교통은행 회장과 함께 현판을 제막하고 위안화 청산은행 출범을 축하했다.
위안화 청산은행 개설로 국내 금융기관에게 위안화 무역 및 자본 거래에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실시간 자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장에서는 청산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위안화 거래가 활발해지고 자연스럽게 한·중간 금융·경제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측도 청산은행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기준에 따라 청산 운영절차와 리스크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청산결제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유사시 시장안정 수단으로 한·중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청산결제인프라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청산은행에 위안화 실시간 자금결제 시스템 ▲중기적으론 원·위안화·금융자산간 동시결제 시스템 ▲장기적으로 이종통화 증권동시결제시스템 구축을 한다는 예정이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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