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PC전원코드는 대만 회사인 ‘라인텍(Linetek)’이 제조한 제품으로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2년 10월 사이에 생산된 PC와 함께 제공됐다. 현재 이들 PC는 단종 상태다.
이 기간 동안 생산된 PC는 총 65만대이며 이 중 19건의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불량 발생률은 약 0.0029%로 10만대 중 3대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이번 리콜 대상 전원코드는 어댑터와 연결되는 끝 부분에 ‘LS-15’라고 표기돼 있다. 해당 전원코드가 제공된 PC제품명을 확인하는 방법은 PC에 붙어 있는 모델명을 확인하면 된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존 케이블을 지참하고 PC에 부착된 모델명과 시리얼번호(제조번호) 라벨 사진을 찍어 가까운 LG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 LG전자 콜센터로 전화해서 안내 받을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부 PC전원코드에서 과열 현상이 보고됐고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제품 교환 방법은 LG전자 고객서비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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