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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메이렐르스, 심판 향해 손가락 욕 포착

[브라질월드컵]포르투갈 메이렐르스, 심판 향해 손가락 욕 포착

등록 2014.06.17 03:27

박지은

  기자

메이렐르스 손가락 욕.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쳐메이렐르스 손가락 욕.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하울 메이렐르스가 심판에게 손가락 욕을 하고 있는 모습이 TV 중계 장면에 포착됐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포르투갈과 독일의 경기에서 메이렐르스가 심판에게 손가락 욕을 한 장면이 TV 중계에 잡혔다.

중계 화면 속 메이렐르스는 등진 심판 뒤에서 양손으로 욕을 하고 있었다.

이 장면은 전반 37분 메이렐르스의 팀 동료 페페의 퇴장 판정을 내린 직후 벌어진 상황으로 알려졌다.

심판을 향해 욕을 한 메이렐르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검토를 거쳐 출장 정지 등 추후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포르투갈에 악재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포르투갈은 이날 페페가 토마스 뮐러에게 ‘머리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특히 페페의 행동은 거친 반칙으로 분류돼 통상 1경기 외에 추가 출장 정지도 내려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우구 알메이다, 파비우 코엔트랑도 경기 도중 부상으로 통증을 호소, 교체된 터라 다음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미드필드의 핵심인 메이렐르스마저 빠지면 포르투갈로선 적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이날 독일에 0-4로 완패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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