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이번엔 ‘살인 인증 사진’ 논란··· 작성자는 “조작” 주장

최종수정 2014-06-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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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일반베스트저장소’(일베)에 이른바 살인 인증 사진이 올라와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오후 4시30분경 일베 게시판에는 ‘긴급속보 사람이 죽어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가정집으로 보이는 곳에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쓰러져 있는 사진 3장이 첨부돼 있었고 머리 주변 바닥에 빨간색 액체가 묻어 있는 한 여성의 사진과 함께 깨진 화분과 치킨 조각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사진도 있었다.
또한 사진 가운데 1장에는 이런 모습을 배경으로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특유의 ‘ㅇㅂ’ 모양을 묘사한 엄지손가락도 찍혔다.

사진 아래에는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 아 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조작이라는 뜻의 인터넷 용어)했다”는 글도 함께 기재됐다.

이 사진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조작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내용을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글과 사진은 일베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지만 일베 내 다른 게시판과 페이스북, 블로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도 사진을 올린 사람이 누군지, 실제로 살인을 한 것인지 등에 대해 파악에 나섰다.

경찰 측 관계자는 “글쓴이가 스스로 조작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신원 파악이 되면 즉각 진위를 파악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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