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서울반도체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연초 이후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5403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작년 11월 한달을 제외하고 이달까지 꾸준한 순매수 행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지수도 지난해 말 499.99포인트에 525.69포인트로 오르며 5.14% 상승했다. 반면 올해 들어 개인은 4576억원을 순매도해 외국인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서울반도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외국인은 서울반도체의 주식을 총 904억원 순매수했다. 위메이드와 CJ오쇼핑도 각각 834억원, 658억원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성광벤드와 선데이토즈를 각각 480억원, 359억원을 순매수하고 서울반도체와 CJ E&M을 각각 760억원, 670억원씩 순매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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