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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 “대한유화, PE·PP 호조로 실적 개선 전망”

동양증권 “대한유화, PE·PP 호조로 실적 개선 전망”

등록 2013.08.19 08:19

박지은

  기자

동양증권은 19일 대한유화에 대해 폴리에틸렌(PE)와 폴리프로필렌(PP)의 가격 호조로 2~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오는 30일에 공시가 예정된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10% 정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6월 PE·PP 실적 개선세가 예상보다 강했기 때문에 매출액은 5004억원, 영업이익은 11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7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PE·PP호조와 원료가격 안정화 효과 덕택으로 3분기에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PP 스프레드는 2분기 526달러로, 영업손익 분기점인 4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유화측은 PE·PP 강세 흐름이 향후 6개월 정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다만 시장에서는 8월 말 ~ 9월 중국의 우한석화와 스촨석화 신규 나프타분해설비(NCC) 크랙커 가동에 대해 우려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문제가 되는 것은 우한석화 물량인데 최근 중국 구매수요 증가로 인해 시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이후에는 동북아시아지역에 의미있는 신규설비 증설이 없어 PE·PP 스프레드 강세를 6개월 이상 내다보는 근거는 충분히 설득력있다”고 평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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