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황탈출 3종선물세트 본격 가동

최종수정 2013-05-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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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생산·투자·수출·고용 부진 등 4중고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4.1부동산대책, 추가경정예산 투입에 이어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불황 탈출 3종 선물세트가 가동된 것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유관부처와 함께 벤처기업인 및 벤처투자자 등과의 간담회에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경예산, 다음으로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벤처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자리에서 “창업, 회수, 재투자 등 벤처기업 생태계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M&A(인수합병)에 세제 혜택 부여를 검토하고 벤처기업이 실패해도 언제든 재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게 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기업이 활발하게 탄생하고 성장하려면 창업-성장-회수-재투자 및 재창업 등으로 이어지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새 정부의 정책 노선은 재도전이다. 창업도 중요하지만 ‘재도전’이 가능해야만 창업도 활발해진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벤처기업을 팔 때 증여세를 면제해주거나 매수 업체에 법인세를 감면하는 내용 등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A와 같은 자금 회수시장이 성장하지 않은 사황에다 성공한 벤처기업의 재투자, 재창업과 같은 투자자금의 선순환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회수된 자금이 다시 벤처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재도전을 저해하는 환경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다.

간담회가 끝난 후 현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추가경정예산 편성, 투자활성화 대책 등으로 경기회복이 되는 기반이 잘 갖춰져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될 것”이라며 경기 부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현 부총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둬 금리 인하 기대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수준, 방향, 전망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며 직답을 피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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