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2원 내린 11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달러의 강세흐름에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까지 치솟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11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미 달러는 작년 8월 수준까지 올라섰다. 주요국 중 상대적으로 미국의 경기회복이 빠른 탓에 달러 강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110원 위에서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역외 동향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가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으나 높아진 환율 레벨이 주식과 채권 매수세를 유입시킬 수 있는 만큼 외국인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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