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방 후보자, “큰 잘못 없어···사퇴 안 한다”

최종수정 2013-03-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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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일부 시인하며 사과와 반성의 뜻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사퇴할 만큼 큰 잘못은 별로 없다”며 야당 의원들의 사퇴 압박을 일축했다.

김 후보자는 “30여 가지의 의혹이 제기됐다고 들었는데 그중 몇 가지는 제가 유감의 뜻과 불찰의 실수를 말할 수 밖에 없다”면서도 “그 외에 대해서는 책임질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위장전입 전력을 거론하는 데 대해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적절하지 못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지난 2010년 무기중개업체인 유비엠텍의 비상근 고문으로 재직했던 김 후보자는 당시 로비스트 활동 여부를 추궁받자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합작회사를 통해 국산전차의 부품 조달 해결과 엔진생산기술 도입을 위해 국가를 헌신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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