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타결 임박···韓, 참여 논의 본격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무역협상촉진권한(TPA) 부여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면서 TPP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우리 정부도 TPP 타결 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통상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 TPP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1차 TPP 전략포럼’을 열고 TPA 동향 및 TPP 협상 진전상황, 대응방향을 점검

코트라 “TPP 불참 땐 섬유업계 생산기지 해외 이전 불가피”

올해 상반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TPP에 불참하게 되면 국내 섬유업계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코트라는 5일 ‘TPP 협상이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TPP에 불참하게 되면 역내 공급망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공정별, 시장별 투자 최적지를 선택해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을 고려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부 “TPP 협상 상반기 타결 가능성 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26일 “최근 미·일 협상동향과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무역촉진권한 무역촉진권한 부여요청을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TPP 협상 타결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우 실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회관에서 열린 TPP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PP 참여 여부와 방식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열린 설명회에서 무역협회 등 경제 4단체는 TPP 최근

최경림 통상차관보 “TPP 조기 참여 어려워”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참여 여부와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정부가 조기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통상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TPP) 협상이 막바지에 와 있기 때문에 협상이 타결되기 전 (우리나라가) 참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 차관보는 “최근 TPP 협상은 상당한 진전을 이뤄 현재 12개 참여국간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美, TPP 협상 두 달 내 마무리···韓 참여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개월 내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뜻을 의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원 공화당의 2인자인 존 코니언(텍사스)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마이클 프로먼 USTR 대표가 상원 지도부에게 전화를 걸어 2개월 내에 협상결과를 의회에 내놓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회는 조속히 행정부에 TPA를 부여하도록 움직여야 한다고 본다”며 “의회는 협상결과에 찬

TPP 참여 본격 논의···TPP 전략포럼 출범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대응 전략 논의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한 TPP 전략포럼이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TPP는 미국·일본 등 환태평양 연안 12개국이 참가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지난 2010년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 이후 빠르면 올 해 상반기에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관측된다.우리나라는 2013년 12월 TPP 참여에 대한 관심표명 이후 대내적으로 TPP 참여에 따른 산업별·분야별 심층 분석과 환태평

윤상직 장관, TPP 참여 가능성 타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을 위한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열어 TPP 협상 진전 상황을 포함한 양자·다자 무역·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TPP 참여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참여 여부와 시기를 놓고 저울질

최경림 통상차관보 “TPP 협정문 파악···한-미 FTA와 개방 수준 유사”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30일 “TPP 협정문 협상은 전반적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최 차관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통상정례브리핑을 열고 최근 TPP 참여국과 진행한 제2차 예비양자협의 결과를 밝혔다.정부는 이달 3~18일까지 미국, 캐나다, 페루, 칠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과 2차 예비양자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그는 2차 예비양자협의 결과에 대해 “TPP 협정문 챕터별 구체적인 내용 파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