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건설사 조직개편 초점은]일감 떨어진 중견건설...물갈이 우려에 임원들 좌불안석
"승진은 커녕 내년에 회사에 있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요새는 임원 승진 안하고 차라리 정년까지 다니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중견건설사 한 임원의 말이다. 중견건설사 임직원들이 인사 칼바람을 우려하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원자재값 인상 등의 영향으로 사업이 줄어들면서 실적과 이익이 크게 하락해 내부에서는 승진 기대는 커녕 해직 및 인사이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실제 중견건설사 대부분은 올해 실적이 전년대비 하락한 상태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