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순이자소득 9년간 13조원 줄어
가계 순이자소득(이자소득에서 이자비용을 뺀 액수)이 9년새 13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가계의 순이자소득은 2012년 4조3000억원으로 9년전인 2003년 17조4000억원에 비해 13조1000억원 감소했다.이는 가계가 대출이자 등을 갚는 데 쓴 이자비용이 은행 예·적금 등을 통해 얻은 이자소득보다 2배 더 증가한 결과다.실제로 가계 이자소득이 2003년 2003년 37조2000억원에서 2012년 49조6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동안 이자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