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덕 본 증권 CEO, 연임 ‘파란 불’
연말과 내년 초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동학개미’의 힘으로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임기가 임박한 CEO들의 연임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라임’ 한파에 떨고 있는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금융당국의 징계 수위에 따라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의 2년 임기가 다음달 31일 끝난다. KB증권의 올해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