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 서울 25℃

  • 인천 23℃

  • 백령 18℃

  • 춘천 29℃

  • 강릉 26℃

  • 청주 27℃

  • 수원 23℃

  • 안동 28℃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7℃

  • 전주 26℃

  • 광주 25℃

  • 목포 23℃

  • 여수 22℃

  • 대구 27℃

  • 울산 22℃

  • 창원 25℃

  • 부산 22℃

  • 제주 20℃

이슈플러스 TSMC "1.6나노 공정 2026년 하반기 생산 시작"

이슈플러스 일반

TSMC "1.6나노 공정 2026년 하반기 생산 시작"

등록 2024.04.25 09:36

김선민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2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technology)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TSMC가 이날 언급한 'A16' 기술은 1.6나노 공정을 의미한다. 그동안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이 1.8나노 공정을 언급한 적이 있지만, TSMC가 이 공정 로드맵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TSMC는 그동안 2025년 2나노에 이어 2027년 1.4나노 공정을 통한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도 2나노와 1.4나노 공정 계획은 TSMC와 같지만, 1.6나노 공정은 없었다. 이에 미세공정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며, TSMC와 삼성을 따라잡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