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청약 마감···증거금 25조원 뭉칫돈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증거금 25조원을 넘으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HD현대마린솔루션에 총 25조1015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청약을 받은 5개 증권사의 평균 경쟁률은 255.78대 1을 기록했다. 청약건수는 104만7170건,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다. 증권사별로 보면 상장 대표주관사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국내 리츠 투자·KOFR 등 3종 ETF, 오는 30일 상장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우리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는 리츠 등 국내 부동산·인프라 섹터 종목 중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가와 순자산가치 및 주당순이익을 비교한 지표, 뉴스 분석 등을 통해 10개 종목을 선별하고, 상위 3개 종목에 각각 20%씩 배분해 투자한다. 'KODEX 미국30년국채+12% 프리미엄
"경영권 방어 장치, 한국 현실과 안맞아" 전문가들 한목소리 "현재 추진되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경영권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다. 주가가 떨어져야 경영권이 불안해지는 거다. 그 프로그램으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누가 경영권에 도전하겠나?"(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6일 오후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에서 '경영권 방어 장치 도입 필요한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를 발표했고, 황현영 자본시장연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65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낙폭 과대 인식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외국인과 기관들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1p(1.05%) 오른 2656.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2p(0.85%) 오른 2650.94로 출발해 장중 오름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5억원, 68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56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
신한투자證, 영업수익 감소···순익 전년比 36.6%↓ 신한투자증권이 인수 금융 자산 손실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6일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7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전년 동기(1194억원) 보다는 36.6% 하락한 수치다. 이는 과거 취급했던 인수 금융 자산 손실로 영업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 1분기 영업수익은 3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이중 자기매매수익은 1159억원으로 39% 하락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2307억
한국거래소, 기업 대상 밸류업 3차 간담회 진행···가이드라인 내달 2일 공개 한국거래소가 기업 대상 밸류업 3차 간담회 진행했다. 내달 2일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26일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성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장기업 간담회는 지난 4일 자산 10조원 이상 대표기업, 17일 자산 2조원 이상 중견기업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클래시스, 푸른저축은행, HK이노엔, HLB
개장시황 국내 증시,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1포인트(0.89%) 오른 2651.93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2포인트 (0.75%) 오른 2648.7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6억원 27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은 7.16포인트(0.84%) 오른 860.42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3포인트(0.53%) 오른 860.29를 가리키고
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1조2900억 몰려 올해 상반기 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투자자 공모청약 첫날 1조3000억원에 육박하는 증거금이 몰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경쟁률은 13.4대 1을 기록했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총 39만1790명이 주문을 넣으면서 청약 증거금은 1조2900억원이 몰렸다. 대표 주관인 KB증권에는 8211억원이 몰리면서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
현대차證, 선제적 충당금 적립···1분기 순익 전년比 46.9% 하락 현대차증권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의 비우호적 업황 영향과 선제적 충당금 적립기조를 이어간 탓이다. 25일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91억8800만원, 영업이익 259억7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6.9%, 49.4% 하락한 수치다. 이는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에 따라 신규 거래가 축소됐고, 일부 투자 건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간 영향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부동
NH투자證,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2.4% 증가···시장 호조에 수수료수익↑ NH투자증권이 시장거래대금 증가 등 시장 호조 속에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2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2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거래대금이 증가하는 시장 호조 속에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전 분기 대비 37.5% 증가한 1192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또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와 목표전환형 Wrap 등의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