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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8만6000개로, 전년도보다 2만5000개 증가했습니다. 종사자수 역시 늘었는데요. 전년도보다 10만8000명 증가한 94만2000명이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5조4000억원 증가한 100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전체 매출이 100조를 돌파한 건데요.
그렇다면 어떤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을까요?
우선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상위 업종을 살펴보면 편의점이 5만3800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는 한식, 커피·비알콜 음료, 치킨 순이었습니다.
매출액 1위 역시 편의점이었는데요. 2022년 매출액은 26조9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조8000억원 늘었습니다. 이어 한식, 치킨, 커피·비알콜 음료 순이었습니다.
가맹점당으로 살펴보면 매출액 평균은 3억5060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7.7%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전년도 대비 3.1% 늘었는데요.
가맹점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어디였을까요?
가맹점당 매출액 1위 업종은 바로 의약품업으로, 평균 12억6770만원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자동차 수리업이 6억422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의 경우, 가맹점당 매출액은 3위였는데요. 가맹점당 매출액은 평균 4억9950만원이었습니다. 또한 치킨전문점은 가맹점당 매출액이 2억5950만원에 그쳤습니다.
최근 고금리·고물가의 장기화로 내수 침체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가맹점 사장님들의 경제적 부담 역시 커지고 있을 텐데요. 새해에는 경기가 회복하길 바라봅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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