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1분기 영업익 455억원···전년보다 229.1%↑

그래픽=이찬희 기자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9.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68억원으로 30.6% 늘었다. 내수 소비증가와 미국, 일본 등 현지 고객사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법인별로 보면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6% 증가한 3154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130.7% 늘었다.

주요 인디브랜드 고객사의 미국, 일본 등 국가 수출 확장, 메이크업 제품 성장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중국법인은 1분기 매출 1574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8.5%, 65.4% 성장한 수치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1분기부터 이센JV 매출이 광저우 실적과 연결됐기 때문이란 게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1분기 기준 미국법인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43.2% 증가한 388억원, 인도네시아법인은 25.8% 성장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태국법인 매출은 95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8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