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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免 명동본점에 '유커' 4000여명 방문···"엔데믹 이후 최대"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롯데免 명동본점에 '유커' 4000여명 방문···"엔데믹 이후 최대"

등록 2024.05.08 09:26

윤서영

  기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방문한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제공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방문한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000여명이 명동본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4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한 단체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 기업 임직원들로 회사로부터 포상휴가를 부여받았다. 이들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7일 오전 입국했으며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출국했다.

인센티브 단체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단독 입점해 면세쇼핑 일정을 즐겼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인센티브 단체가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을 구매한 비중은 약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수입 화장품과 식품 카테고리도 인기를 끌었다. 고객 연령대가 평균 3040세대로 비교적 젊었고 포상휴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단체 특성상 구매력이 높았기 때문이란 게 롯데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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