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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SK證 "휠라홀딩스, 美 자회사 주가 상승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증권 종목

SK證 "휠라홀딩스, 美 자회사 주가 상승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

등록 2024.04.18 08:40

류소현

  기자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SK증권이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인 아쿠쉬네트의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으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휠라의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으로 "휠라 USA 과잉재고 조정을 위한 할인판매, 국내 홀세일 채널 비중 축소, 휠라 브랜드 경쟁력 약화" 등을 꼽으면서 "올해 세 가지 요인이 실적에 미칠 하방 압력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형 연구원은 "휠라 USA 의 재고는 2023년 말 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이상 감소해 재고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하반기부터 미국 신발 홀세일 업황이 개선될 것이며, 이에 따라 영업적자 폭의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국내 홀세일 채널 비중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목표치인 20%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휠라 브랜드 경쟁력에 대해서도 "최근 '인터런', '에샤페' 등 인기 제품 출시로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디스럽터 2' 이후 뚜렷한 인기 제품이 없었던 것에 비해 '인터런', '에샤페' 등 신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브랜드 가치 회복은 한국에서 미국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며 "미국은 2025 년부터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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