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의 지난해 판매량은 3만5736대로 1년 전 대비 18.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점유율은 기존 3.0%에서 3.6%로 0.6%포인트 증가했으며 판매 순위도 기존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소매 판매 기준 99만8059대를 기록해 2022년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생산량 기준으로는 7만9557대를 기록해 1년 전 대비 3.5% 감소했으나 순위는 판매량과 동일한 6위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 대표 모델인 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가 전체 21위를 기록했으며 전기차 아이오닉5는 전체 32위, 전기차 중에는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현지 생산된 배터리를 장착한 코나EV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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