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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LG엔솔, 美 배터리 합작법인에 2조6000억원 추가 투자

산업 자동차

현대차·LG엔솔, 美 배터리 합작법인에 2조6000억원 추가 투자

등록 2023.09.01 08:18

박경보

  기자

총 75억9000만달러 투자, 일자리 8500개 창출 기대

장재훈(왼쪽) 현대차 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지난 5월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장재훈(왼쪽) 현대차 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지난 5월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공장에 20억달러(약 2조65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신설하는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는 모두 75억9000만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85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이번 투자 증액은 미국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사장은 "이번 투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미국의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2028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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