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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올해 수입 커피 수입 5년 만에 감소 전망

이슈플러스 일반

올해 수입 커피 수입 5년 만에 감소 전망

등록 2023.08.21 13:49

김선민

  기자

올해 커피 수입 규모가 5년 만에 감소될 전망이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올해 커피 수입 규모가 5년 만에 감소될 전망이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올해 들어 커피 수입 규모가 줄어들면서, 현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5년 만에 연간 감소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서 올 1월부터 7월까지 커피 수입량은 10만9천75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었고, 수입액도 6억4천673만 달러로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감소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커피 수입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2018년 15만8천 톤이었던 커피 수입량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20만5천 톤을 기록했고, 커피 수입액은 같은 기간 6억4천만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커졌다.

올해 들어 커피 수입이 감소세의 가장 큰 요인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커피 수출국은 이상 기후 등으로 커피 수확량이 줄었고, 가뭄이 이어지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커피 생산량이 내년에 약 20% 줄어들 것이라는 미국 농무부 전망도 나왔다.

지난해 커피 수입 규모가 워낙 큰 폭으로 커진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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