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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3904억···전년比 19.4%↑

금융 은행

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3904억···전년比 19.4%↑

등록 2023.07.25 15:45

차재서

  기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기업은행이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1조39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어난 수치다. 별도기준 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200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한 결과 자산 성장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업은행의 상반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30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9조5000억원(4.3%) 뛰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치인 23.4%로 확대됐다.

아울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 0.73%, 0.5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 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쌓음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복합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며 "동시에 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과 개인, 이자와 비이자, 국내와 해외, 은행과 자회사의 균형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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