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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금감원, 키움 먼저 들여다본다···증권사 CFD 전수조사 착수

증권 증권일반

금감원, 키움 먼저 들여다본다···증권사 CFD 전수조사 착수

등록 2023.05.03 08:01

수정 2023.05.03 08:02

안윤해

  기자

사진은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은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거론되는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키움증권에 대한 전격적인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금감원의 CFD와 관련된 주요 증권사들에 대한 검사 방침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날 오전 키움증권에 대한 CFD 검사에 착수하며 나머지 주요 증권사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검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CFD와 관련한 전문투자자의 여건 및 규정 이행 여부, 고객 주문 정보의 이용, 내부 임직원의 연루 여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히 키움증권과 관련해서는 주가 조작 연루설이 나오고 있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연루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익래 회장은 키움증권 등기이사로 등록돼 있어, 검사 과정에서 임직원의 CFD 거래 관련 연루 여부에서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증권사 최고경영자들을 소집해 CFD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해 증권사들은 국내·해외주식 CFD 서비스 신규 가입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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