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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미글로벌, 네옴시티 PM 줄수주···스포츠시설 추가 기대

부동산 부동산일반

한미글로벌, 네옴시티 PM 줄수주···스포츠시설 추가 기대

등록 2023.03.15 09:40

강준혁

  기자

지난 5만세대 계약에 이어 2만세대 추가 계약"설계부터 분쟁조정까지 전방위적 관리할 것"

한미글로벌 로고. 사진=한미글로벌 제공한미글로벌 로고. 사진=한미글로벌 제공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근로자를 위한 숙소단지 조성 사업 관리 계약을 확장한다.

한미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 숙소단지 프로젝트 관리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세대 프로젝트 용역계약에 이어 2만세대를 추가 계약한 것으로 앞으로 총 7만세대를 관리한다.

이번 2차 계약규모는 63억원으로 1, 2차 금액은 도합 총 150억원이다. 한미글로벌은 주거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검사관리 및 각종 분쟁조정까지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해당사업은 사우디 서북부의 타부크 지역 총 26.4㎢(800만평) 부지에 숙소 48만9500세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다. 숙소 외에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식당, 의료시설, 종교시설, 다용도 시설 조성 등이 예정되어 있어 회사는 추가 수주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글로벌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도시 개발 등 3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현지 사업환경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 협업공간 구축 등 선진적인 PM 업무 프로세스를 갖췄다."며 "네옴시티와 같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앞으로 입찰 방식의 수주보다 정부기관, 금융, 시공, 설계, 엔지니어링, PM업체 등이 '팀코리아'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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