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탑재한 ‘재규어 F-페이스’ 부분 변경 모델···7350만원~

진보한 디자인, 프리미엄 드라이빙

4P 전략에 맞춰 상품성 업그레이드

재규어 뉴 F-PACE 2021년형. 사진=재규어 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퍼포먼스 럭셔리 SUV인 ‘F-페이스(PACE)’의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재규어 뉴 F-PACE 2021년형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은 △D200 S 7350만원 △D200 SE 7940만원이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뉴 F-PACE는 최첨단 기술과 진보된 디자인 감각으로 다듬어져 재규어만의 프리미엄 드라이빙 감성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된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에 출시한 재규어 ‘뉴 F-페이스’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최근 선언한 4P(Product·Price·Powertrain·PIVI Pro) 전략에 맞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그릴 서라운드 위까지 닫혀 있던 노즈콘 닫힘선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해 세련미를 더했다.

새롭게 적용된 그릴엔 재규어의 헤리티지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느낌의 양각형 3D 메시 패턴을 적용했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프론트 범퍼에는 하부 벤트를 더욱 키워 존재감을 부각했다. 그릴 팁과 서라운드, 하부 벤트 후프에 ‘노블 크롬’을 적용해 럭셔리한 느낌을 준다.

재규어 뉴 F-PACE 2021년형. 사진=재규어 제공

LED 헤드램프도 ‘더블 J’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또 LED 리어 테일램프에는 재규어 F-TYPE 디자인 큐로부터 영감을 받은 ‘더블 라운델’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내는 11.4 인치 커브드 HD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기존 스크린 대비 48% 더 커지고 3배 더 밝아졌다.

재규어 뉴 F-PACE는 재규어가 직접 개발한 '인제니움 2.0ℓ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3.9㎏·m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더해 가속 성능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뉴 F-페이스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를 탑재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와 LG 전자가 공동 개발한 PIVI Pro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재규어 뉴 F-PACE 2021년형. 사진=재규어 제공

또 SOTA(Soft Over The Air)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최신 상태의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편의·안전사양으로는 △3D 서라운드 카메라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