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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유연석 “군대 갔을 때 여자친구가 기다릴 줄 알았다···후회돼”

‘해어화’ 유연석 “군대 갔을 때 여자친구가 기다릴 줄 알았다···후회돼”

등록 2016.03.14 16:06

김선민

  기자

'해어화' 유연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해어화' 유연석.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유연석이 군 복무당시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연을 언급했다.

유연석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유연석은 ‘지금 알았던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대사에 어울리는 상황이 있었냐는 질문에 “군대 갔을 때 여자친구가 기다려 줄줄 알았다”며 “그때 왜 몰랐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대 갔다왔던 선배들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돼있다고 말해줬지만 믿지 않았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연석은 “군대가서 마음을 비우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라고 덧붙이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여자친구를 두고 군입대를 할 후배들을 향해 “마음을 비우시고, 군 생활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군대에서 사회와 소통하는 부분도 많아지고 기간도 짧아졌다.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해어화’는 1943년 격랑의 시대속에 가수를 꿈꿨던 기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해어화’란 ‘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으로,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오는 4월 13일 개봉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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